[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KB증권이 HTS인 'H-able(헤이블)'을 전면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HTS의 복잡한 설정, 불편한 디자인, 이용빈도가 높은 화면에 대해 기능 및 인터페이스가 개선됐다. 고객들의 HTS 이용패턴을 분석해 많이 사용하는 설정에 대해서 간편설정 기능을 별도로 제공해 여기저기 찾지 않고 빠르게 변경할 수 있다. 또한 환경설정, 매매설정 등은 미리보기으로 볼 수 있게 했다.

또 다양한 금융상품 투자자들을 배려해 펀드, ELS/채권, 금융상품 등으로 메뉴를 세분화해 제공하고 최근 늘어나고 있는 해외주식 고객들을 위해 해외주식 메뉴를 국내주식 바로 옆으로 배치했다.
이외에도 고객들의 매매데이터를 분석해 더 나은 투자가 될 수 있도록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는 투자패턴분석 화면은 주요 매매습관 및 손익요인, 위험요인 등 진단결과를 그래프와 도표로 한 눈에 보기 쉽게 했다.
하우성 KB증권 M-able Land Tribe장은 "고객 소통을 기반으로 이번에 새로운 HTS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HTS는 로그인 시 자동 업그레이드되며, 기존 고객이 아닐 경우 KB증권 대표 MTS 'M-able(마블)'을 이용해 비대면 계좌개설 후 KB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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