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12번째 확진자, 8일 전 수원 방문…접촉자 2명 '음성 판정'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12번째 확진 환자가 지난달 24일 수원시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12번째 확진자는 친인척 집을 방문해 6명과 함께 식사했고, 이 중 2명이 발열 증세를 보였으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12번째 확진자인 중국 국적의 49세 남성 A씨(부천시 거주)는 지난달 24일 대중교통을 이용해 팔달구 화서1동에 있는 친인척 집을 방문해 6명과 함께 식사했다.

[뉴시스]

접촉자인 친인척 6명 가운데 2명이 발열 증세를 보여 '의사 환자'로 분류됐으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4명은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 상태다. '의사환자'는 중국 후베이성(우한시 포함)을 다녀왔거나 확진환자의 증상발생 기간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뒤 14일 이내에 발열(37.5도 이상)이나 호흡기 증상(기침이나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다.

수원시는 이날 오전 확진환자가 방문했던 친인척의 집과 그 주변을 방역 소독했다.

이날 오후 4시 수원시에는 의사 환자 4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1명, 자가격리대상자 37명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된 밀접 접촉자 2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며 "완전한 '음성' 판정을 위해 24시간 내 재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검사 후 역학조사관 판단에 따라 격리가 해제되더라도 자택에서 자가 격리할 예정"이라며 "이들 유증상자 외 증상이 없는 화서1동 접촉자 4명은 자가격리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증에 걸리면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비정형 폐렴 등 증상을 보인다. 우한시 방문 뒤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수원시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1339)에 전화해 상담해야 한다.

시민들은 해외여행 전 '해외 감염병 나우' 홈페이지(http://www.해외감염병now.kr)에서 감염병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 수시로 손을 씻고,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입을 가리는 등 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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