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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3대 대전격투게임 중 2종 국내서 '가을의 대전'


 

세계 3대 대전격투 게임 중 하나로 분류되는 '철권'과 '데드오어얼라이브'의 신작이 곧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이어서, 이들 게임의 본격적인 '가을 대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격투 장르는 두 개의 캐릭터가 각종 무공을 가지고 1대 1 대결을 벌이는 형태로, 짜릿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아케이드 게임기와 비디오 게임 버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게임 퍼블리싱사 메가엔터프라이즈(대표 이상민)는 15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아케이드 게임 부문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철권5'의 시연회 및 개발자 간담회를 열었다. 일본 남코가 개발하고 있는 '철권' 시리즈는 전세계 아케이드 게임장을 석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오는 10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올해로 어느덧 10년째를 맞는 '철권' 시리즈의 최신판 '철권5'는 IC 카드 도입과 함께 고스트 시스템, 캐릭터 커스터마이즈 등 새로운 모습으로 대전격투 장르 팬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국내에선 '이니셜D' 시리즈에서 도입돼 게임 팬들에게 익숙한 IC 카드는 게임 이용자의 이름, 레벨, 성적, 캐릭터 모습 등 다양한 정보를 저장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게임장에서 5천원 정도의 가격에 팔리는 이 카드를 이용하면, 어느 아케이드 업소를 가든 이용자의 캐릭터 정도를 유지 및 보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철권5'에서 새롭게 도입된 고스트 시스템은 기존 게임 이용자 대 게임기 캐릭터 간 싱글 플레이 대전을 한층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고스트 캐릭터는 이용자의 실력에 따라 단위가 정해지며, 플레이 스타일까지 기억한다. 이에 따라 기존 게임기 캐릭터보다 월등해진 인공지능을 갖게 된다. 또 다른 이용자의 고스트 캐릭터와 대전을 할 수도 있어 흥밋거리가 배가될 전망이다.

이밖에 '철권5'에서는 대전 후 받은 '파이트 머니'를 통해 캐릭터를 다양하게 꾸밀 수 있는 커스터마이즈 시스템도 도입됐다. 또 이용자는 3개의 새로운 캐릭터를 포함해 다양한 무공을 겸비한 20개 이상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액션게임의 진수를 맛볼 수 있게 된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4일 또 하나의 대전격투 장르 대작 '데드오어얼라이브2 얼티메이트(이하 DOA2U)'의 시연회를 개최했다.

테크모의 개발그룹 '팀 닌자'가 제작해온 '데드오어얼라이브' 시리즈는 3편까지 선을 보였으며, 지난 2003년엔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데드 오어 얼라이브:익스트림 비치발리볼'이 국내에서 발매돼 일주일만에 2만5천여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끈 바 있다.

오는 10월 중 엑스박스용으로 전세계에서 동시 발매되는 'DOA2U'는 과거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선보였던 '데드오어얼라이브2'를 새롭게 개작해 격투 게임의 결정판을 보여줄 예정이다.

'DOA2U'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엑스박스 라이브 기능을 채용해 전세계 게임 이용자들과 온라인 대전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이다. 7개에 이르는 온라인 플레이 모드를 도입했으며, 각각의 이용자들과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는 강력한 툴을 동시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각각 캐릭터들의 새로운 복장이 대거 선을 보이며, 여성 캐릭터들의 매혹적인 자태를 감상하는 즐거움도 더해질 예정이다. 여성 캐릭터들의 복장 및 3D로 구현되는 몸매는 외설에 가까울 정도로 섹시함이 강조됐던 '데드 오어 얼라이브:익스트림 비치발리볼'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논란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세밀한 그래픽의 'DOA2U' 오프닝 동영상을 세계 최초로 지난 시연회 때 선을 보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 회사는 'DOA2U' 출시 시점에 임박해 특별 보너스 콘텐츠 및 게임 관련 숨겨진 스토리들을 전격 공개해 팬들의 구매욕을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철권', '데드오어얼라이브'와 함께 세계 3대 대전격투 장르의 게임으로 꼽히는 '버추어파이터'는 지난해 '버추어파이터4 에볼루션'이 선보여인 이후 아직까지 신작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는 상황.

어찌됐든 올가을 대전격투 장르 게임 팬들은 '철권5'를 즐기기 위해 아케이드 게임장을 찾아야 할지, 'DOA2U'를 구입해야 할지를 놓고 즐거운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철권' 시리즈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나카타니 하지메는 15일 "콘솔용 '철권5'의 발매시기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혀, 조만간 비디오 게임 버전 간 치열한 한판 대전 또한 불꽃을 피울 전망이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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