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지난해 글로벌 가입형 모바일앱 매출은 1천200억달러로 전년대비 21% 성장했다. 100위권 상위앱의 매출규모가 38억달러에서 46억달러로 커졌다.
시장조사업체 센소타워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구입한 2019년 미국의 가입형 모바일앱 매출은 240억달러로 집계됐다.
2019년 인앱구매를 제외한 구독형 가입 서비스의 수입은 틴더앱이 전체수입의 10%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00위권 미국 애플 앱스토어의 가입형 매출은 36억달러로 1년전 31억달러에서 10% 증가했다.
유튜브는 가장 인기있는 서비스앱으로 광고기반 무료 서비스와 프리미엄 등을 포함해 지난해 10억달러를 돌파했다. 틴더는 유튜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반면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틴터앱이 3위에 그쳤고 판도라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구글원이 1, 2위를 차지했다. 구글원은 최근 이용자 증가로 틴더앱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지난해 100워권 구글 플레이스토어 가입형 모바일앱 매출은 11억달러로 전년도 7억7천500만달러에서 42% 성장했다. 모바일앱 이용자의 씀씀이는 지난해도 애플 앱스토어 사용자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앞섰다.
가입형 모바일앱은 10위권보다 11~100위권의 앱이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센소타워는 지난해 10위권 가입형앱의 성장률이 10%였고 그 후순위 앱의 성장률은 35%에 달했다.
이런 추세는 올해에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