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경자년 새해를 맞아 유통업계가 '쥐'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 및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식품관은 귀여운 쥐를 활용한 캐릭터 케이크를 선보인다. 흰 쥐띠 해라는 콘셉트에 맞춰 크림과 치즈로 장식한 '메나쥬리', 커다란 귀를 가진 익살스러운 쥐 얼굴을 표현한 '복덩이마우스', 알록달록한 과일 장식에 쥐가 좋아하는 치즈를 얹은 '럭키마우스 치즈케이크' 등 상품 구성도 다양하다.
신세계백화점 식품관에서는 귀여운 쥐 캐릭터 케이크를 선보인다. ‘메나쥬리’는 흰 쥐띠 해라는 콘셉트에 맞게 크림과 치즈로 장식한 5종 제품이다. ‘복덩이마우스’는 커다란 귀 모양이 특징이며 익살스러운 쥐 얼굴을 표현한 케이크다. ‘럭키마우스치즈케이크’는 알록달록한 과일 장식에 쥐가 좋아하는 치즈를 얹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와 함께 순도 99.99%의 '신세계 골드바'도 준비했다. 신세계 골드바는 3.75g, 10g, 18.75g, 37.5g, 100g, 375g, 500g, 1kg 등 총 8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숍에서 구매 가능하다. 특히 골드바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다음달 12일까지 3.75g 중량 골드바를 30, 60, 100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 2, 3만 원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전개한다.
신세계면세점도 새해를 기념해 쥐띠 마케팅을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세계적 주얼리 브랜드인 '주대복'과 손잡고 다음달 3일부터 오는 2020년 2월 20일까지 내·외국민 구매 고객에게 쥐 모양이 새겨진 골드바를 증정한다.
쥐 골드바는 주대복이 2020년 쥐띠 해를 기념해 새롭게 디자인한 제품으로, 내국인은 오프라인 전 매장에서 1달러 이상 구매시 응모 가능하며 2020년 3월 20일 추첨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외국인은 100달러 이상 구매 후 스크래치 쿠폰을 받아 바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독일 아셀리(Aseli)사의 흰쥐 마시멜로를 경자년 새해를 맞아 선보인다. 먼저 이마트24 본점, 예술의전당점 등 서울시 내 50개 직영점에서 700개를 한정 판매한 후 내년 2월부터 전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흰쥐 마시멜로는 흰쥐모양을 본떠 만든 10cm 가량의 마시멜로로, 10여개가 한세트로 구성돼 있다. 쫀득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으며 재미있는 연출 가능한 이색 상품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흰쥐해를 맞아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을 고민하던 중 이번 흰쥐 마시멜로를 도입해 판매하게 됐다"며 "위트가 담긴 이번 상품이 SNS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스킨라빈스는 미키마우스를 활용한 '미키와 친구들 룰렛 케이크', '미키와 친구들 캐릭터 팝' 등 디즈니 아이스크림 케이크 24종을 내놓는다. 또 '미키 마우스 액션 슬리퍼'와 'TWS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해, 디즈니 케이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액션 슬리퍼와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을 각각 특가에 판매한다.
주류업계에서도 경자년을 맞아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경자년 새해의 시작을 함께하는 '처음처럼 공감라벨 이벤트'를 전개한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남들과 다른 독창적 아이템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퍼지는 가운데 자신만의 개성있는 문구를 담은 소비자 맞춤형 소주 라벨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롯데주류는 신년을 맞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근하신년, 소원성취, 작심만일, 경자안녕' 등 한 해를 마무리하고 행복을 기원하는 문구들로 라벨을 제작했으며, 디자인에는 쥐띠 해를 기념해 쥐 캐릭터를 활용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새해를 맞아 품격 있는 '조니워커' 위스키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조니워커 설 선물세트에는 '조니워커 블루레이블 쥐띠 에디션'과 '조니워커 블루레이블 고스트 앤 레어, 조니워커 XR 21년' 등 조니워커 한정판이 대거 포함됐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조니워커 블루레이블 쥐띠 에디션은 경자년을 맞아 출시되는 한정판으로 국내 출시되는 3번째 12간지 에디션"이라며 "병의 3면에는 쥐와 복을 상징하는 한국의 전통적인 그림이 새겨져 있어 쥐띠인 분들에게 선물하면 더 큰 의미와 감동을 전달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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