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아시아·북미 찍고 유럽 진출…6천만MAU 돌파


북미 MAU 1천만 돌파…스페인·프랑스어 버전 출시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웹툰이 아시아, 북미에 이어 유럽 시장 문을 두드리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웹툰은 북미에서 월간 순 방문자(MAU)가 1천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인 라인웹툰의 북미지역의 MAU는 지난달 1천만을 돌파했다. 이중 웹툰 인기를 주도하는 24세 이용자 비중은 75%에 달했다.

북미 지역에서 네이버 웹툰 인기 요인은 '육성'이다. 한국에서 성공한 '도전만화’를 현지에 특화한 아마추어 창작 공간 '캔버스'로 구축했다. 북미 지역 캔버스에서 연재되는 작품 수는 연평균 108%씩 증가하고 있다.

라인웹툰 프랑스어와 스페인어 서비스 [네이버 ]

네이버웹툰은 북미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100개국에서, 구글플레이 앱마켓 만화 수익 기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MAU는 총 6천만을 돌파했으며, 올 한해 글로벌 콘텐츠 거래액은 6천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네이버 웹툰이 아시아, 북미 다음으로 진출하는 곳은 유럽이다. 이달 라인웹툰의 스페인어, 프랑스어 버전을 출시했다.

네이버웹툰은 현지 독자들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발굴해 온 40개 작품을 현지 언어로 번역해 공개했다.

네이버는 웹툰 영상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영상 제작, 유통에 노하우가 있는 미디어 업체들과 잇달아 손을 잡고 있다.

네이버웹툰 자회사 스튜디오N은 CJ ENM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 웹툰 '스위트홈'을 드라마로 공동 제작한다. 스위트홈은 넷플릭스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스튜디오N은 네이버에서 연재돼 드라마로 방영됐던 '쌉니다 천리마 마트', '타인은 지옥이다'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워너미디어 자회사 크런치롤과 파트너십도 맺었다. 크런치롤은 미국에서 드래곤볼, 나루토 등 유명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바 있다. 네이버는 크런치롤과 협력, 웹툰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글로벌로 유통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향후 네이버웹툰은 각 언어권에 걸맞은 콘텐츠와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독자들과 크리에이터들에게 적극적으로 웹툰의 매력을 알리겠다"며 "로컬 작가들과 함께하는 성장 기반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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