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대우건설, 국내 건설사 첫 '원격 드론관제시스템' 구축


국내외 10여개 현장 시범적용 중…신사업 분야로 육성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격 드론관제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건설 산업용 원격 드론관제시스템(DW-CDS)을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이 시스템은 국내외 10여개 현장에 시범 적용중이다.

대우드론관제시스템(DW-CDS, Daewoo Construction Drone Surveillance)은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프로그램을 통해 관제센터에서 종합관제와 드론원격제어를 수행하게 된다. 4G·5G 통신망을 이용해 자체 개발한 영상관제플랫폼인 'CDS.Live'로 영상을 전송해 최대 256개의 현장을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중앙 관제소 성격의 원격지에서 각 현장 드론의 자동비행을 지원하고 원격 제어해 드론의 비행과 비행정보를 관리하고, 촬영된 영상을 즉시 전송·저장해 권한을 가진 임직원은 누구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장의 드론담당자는 드론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DW-CDS를 통한 드론자동비행을 수행해 정기적인 비행으로 건설현장의 정보를 확인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에서 드론관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드론관제시스템(DW-CDS)을 통해 건설현장의 공사 진행 현황과 안전위험요소를 원격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특히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시설물의 안전점검, 건설자재, 안전 시설물 확인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 시스템은 드론의 모든 비행정보 이력을 기록, 관리하는 블랙박스 역할을 해 위험상황발생시 원인규명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우드론관제시스템은 건설분야의 공정분석, 안전, 환경점검, 재해보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건설산업 외에도 재난, 소방, 인명수색, 교통관제, 무인교통관리시스템(UTM, Unmanned Traffic Management)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은 이번에 개발된 DW-CDS 시스템을 바탕으로 4건(드론 경로 제공 방법, 드론 촬영 제어 방법, 드론 비행 제어 방법, 드론 통합관제서버 및 이를 포함하는 통합관제시스템)의 특허를 출원해 건설산업 분야의 드론 기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향후 신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대우건설, 국내 건설사 첫 '원격 드론관제시스템' 구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지혜원 '웃어도 시크해, 매력 철철 신인배우'
지혜원 '웃어도 시크해, 매력 철철 신인배우'
서범준 '기대되는 신스틸러'
서범준 '기대되는 신스틸러'
권한솔 '고전미 가득한 미모'
권한솔 '고전미 가득한 미모'
서현 '고급미 넘치는 하트 여신'
서현 '고급미 넘치는 하트 여신'
서현 '포즈도 모범적, 바름 그 자체'
서현 '포즈도 모범적, 바름 그 자체'
옥택연 '노브레이크 아이돌력'
옥택연 '노브레이크 아이돌력'
옥택연-서현 '2세대 레전드 아이돌의 커플 케미'
옥택연-서현 '2세대 레전드 아이돌의 커플 케미'
옥택연-서현 '준호X윤아에 이은 2PM과 소녀시대의 만남'
옥택연-서현 '준호X윤아에 이은 2PM과 소녀시대의 만남'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경로 이탈 로맨스 판타지'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경로 이탈 로맨스 판타지'
BTS 지민,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어요
BTS 지민,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