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 일원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사하역'이 100% 완판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4일 진행된 계약 이후 1천314가구의 대단지가 단기간에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서부산권인 사하구 일대에서 거둔 이례적인 성과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지난달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매매가격지수는 0.05% 상승했으나 서부산권역은 0.09% 하락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인력을 대규모로 투입해 고객 접촉을 활발히 벌였다. 이에 따른 고객 데이터를 꾸준히 축적해놓은 것이 완판까지 이어졌다.
지역 주민들의 니즈를 반영한 마케팅 포인트 설정도 눈에 띈다. 더블 역세권과 학세권을 마케팅 주요 포인트로 사용했고, 인근 지역에 노후주택이 많은 점에 착안해 최신 설계를 적극 반영했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안방에 넓은 드레스룸과 거실 팬트리가 적용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며, 세대 현관에는 미세먼지의 세대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에어샤워 시스템(유상옵션)'을 적용하는 등 설계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한편, 힐스테이트 사하역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8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4㎡ 1천3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 2번 출구 인근인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분양 완료로 곧 폐관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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