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알테오젠이 1조6천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다.
2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6만4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알테오젠은 글로벌 10대 제약사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ALT-B4) 비독점적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인간히알루로니다제 원천기술로 바이오의약품의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꿔 주는 원천 기술"이라며 "계약사가 개발 중인 여러 품목에 대해 임상을 완료하고 판매금액을 달성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최대 수령가능 금액은 13억7천300만달러(약 1조6천19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39년 12월1일까지로 계약금 1천300만달러(약 153억원)는 계약일 후 30영업일인 2020년 1월15일 이전에 수령될 예정이다.
강하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ALT-B4 플랫폼 가치 2천526억 원 신규 반영에 따라 알테오젠의 목표주가를 7만2천원으로 36% 상향한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알테오젠의 기술력 입증된 만큼 추가 기술이전 계약을 통한 플랫폼 가치 상향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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