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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건축플랫폼 '하우빌드', 30억 투자 유치 성공


16년 업력과 기술력 바탕으로 시리즈A 투자 유치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국내 최초의 통합 건축플랫폼 하우빌드가 16년 업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리즈A 유치에 성공했다.

하우빌드는 뮤렉스파트너스, 어니스트펀드로부터 3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우빌드는 건축과 IT가 만나 탄생한 신개념 서비스다. 건물, 빌딩, 주택 등을 어떻게 지을 것인가 고민하는 건축주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축주들은 하우빌드 플랫폼 하나만 통하면 건축에 필요한 각종 법률 검토부터 기획설계, 견적준비, 건설사입찰, 공사관리, 공사대금 안전관리,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관리 시스템을 온라인을 통해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수익형 상가건물을 지으려는 사람도, 다세대 원룸건물을 지으려는 사람도 하우빌드 플랫폼에서 마치 게임의 레벨을 올리듯 순서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덧 나만의 건물을 지을 수 있다.

하우빌드 서비스 구조도. [사진=하우빌드]

하우빌드는 건축시장이 표준화돼 있지 않은 점에 착안해 지난 2003년 비교적 빠른 시기에 '대한민국 최초 건축플랫폼' 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런칭했다. 올해 설립 16년차를 맞이한 하우빌드는 현재 건설 대기업·전문 업체들이 함께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낙후된 건축 업계를 음에서 양으로 이끌어내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축현장에서 가장 큰 분쟁 요소로 꼽히는 공사대금 지급과 관련된 3종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공사대금안전관리서비스를 통해 지급불이행, 공사지연, 공사중단 등의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한편, 하우빌드는 현 건축주 중심의 플랫폼을 이르면 오는 2020년 초부터 건축 코디네이터와 같은 다양한 건축 참여자가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번 입력만으로도 ▲전문 법규검토 ▲예상 공사비 ▲예상 임대료 ▲수익성 분석 ▲자금조달 계획 ▲건축진행 계획을 포함한 '건축사업계획서'를 만들 수 있는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향후에는 자재·전문건설, 인테리어·리모델링, 임대·분양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프롭테크' 선도 기업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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