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한 '2019 신한 해커톤'을 성황리에 마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류심사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28개팀이 '학생부문' '일반부문' 및 '임직원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 발굴'이라는 주제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이 보유한 130여개 API를 활용한 실용적이고 참신한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신한금융지주 박우혁 부사장(사진 가운데)과 대상 수상 기업인 cattower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지주]](https://img-lb.inews24.com/image_gisa/201911/1574659665202_1_143243.jpg)
'학생부문'에서는 ▲(최우수상)수제쿠키팀, ▲(우수상)do-while팀, 원츄머니팀, ▲(장려상)고래팀, re:Active팀, Sol:o팀이 수상하였으며, '일반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연대:연체하지말고대납하세요팀, ▲(우수상)창도결제팀, KISMI팀, ▲(장려상)두부김치팀, 쁘링팀, Wallet Share팀이 수상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평소 임직원들이 가지고 있던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해 볼 수 있도록 '임직원 부문'을 별도로 운영하여 ▲(최우수상)오디세이팀, ▲(우수상)보글보글스튜디오팀, ▲(장려상)병스타팀, 씀씀이의 보너스팀이 수상하였다.
총 상금 4천만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17개 팀이 수상했다. '학생부문'과 '일반부문' 입상팀 전원에게는 신한은행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대졸 신입 공채', 신한은행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두드림 스페이스' 및 국내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 지원 시 서류심사 면제의 특전이 제공된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확보된 우수인재 및 우수파트너 풀(Pool)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발굴된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는 실제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향후 신한 해커톤은 최고의 상금과 최고의 개발자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매번 새롭게 다양한 주제 선정과 창의적인 진행 방식을 통해 국내 대표 해커톤 대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