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간정보연구원, '2019 산학연 스마트-X 콘퍼런스' 성료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LX공간정보연구원과 함께 '2019 산·학·연 스마트-X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 LX서울지역본부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공간정보 관련 정책연구와 사업 방향성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사업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더불어 스마트-X 관련 산업분야 진입을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LX의 공적 역할을 이행하는 차원이기도 하다.

스마트-X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공간정보관련 대상 영역을 의미하며 스마트 농장·도시·빌딩 등 공간정보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이 핵심이 되는 산업영역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LX 중점사업인 드론을 활용한 농경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변동성 평가 ▲스마트도시 디지털 트윈 서비스 ▲빈집 해결·주거 재생 ▲5세대(5G) 통신 네트워크 기반 공간정보 비즈니스 모델 등 10가지 주제 사업에 대한 현황과 향후 사업화 협업 활성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콘퍼런스에는 삼성SDS, 삼정KPMG, 효성 ITX, 델 테크놀로지스 등 산업계와 고려대·전북대·한양대 등 학계 및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연구기관에서 50여 명의 전문가 및 연구자들이 참석해 상호협력과 정보교류의 장을 열었다.

이날 발표 세션은 ▲배성훈, 김민관 박사 LX공간정보연구원 '무인비행체 영상기반 농경지 관측정보DB 및 변동성 평가' ▲김성범 고려대 교수의 '농작물 수확량 예측 모델 개발' ▲김태영 삼정KPMG 이사의 '공간정보 활용 농업 혁신방향 정책 제언' ▲배준수 전북대 교수의 '드론 영상과 공간정보를 이용한 농작물 빅데이터 지식 플랫폼 연구' ▲신계영 삼성SDS 상무의 '공간정보 활용을 위한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플랫폼' 등 순서로 진행됐다.

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은 "LX와 산·학·연이 공간정보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혜와 힘을 모으면 데이터 기반 4차산업혁명의 기술력을 선점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공간정보를 토대로 융복합되는 다양한 산업의 발전과 육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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