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에어부산이 인천~닝보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본격적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을 시작한다.
에어부산은 12일 인천공항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닝보 노선 취항을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닝보 노선은 195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1-200으로 화·금·일 주 3회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 15분 출발, 현지 닝보 공항에 오전 9시 50분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에서 오전 10시 50분 출발, 인천공항에 오후 1시 35분 도착이다.

에어부산은 인천 진출을 기념해 이날 닝보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 인천 노선 국제선 무료 항공권을 증정했다. 오는 13일 취항하는 선전과 이달 말 취항하는 청두 노선에서도 첫 편 탑승객에게 무료 항공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그 외 취항 노선에서는 기내 추첨을 통해 항공권을 제공한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인천공항에서 에어부산의 첫 날갯짓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제 수도권에서도 에어부산의 완벽한 안전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이용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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