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뮤지컬 ‘팬레터’가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팬레터’ 제작사 라이브는 개막을 앞두고 연습실을 공개해 세 번째 시즌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 연습실에서 진행된 ‘팬레터’ 연습실 공개에는 김재범·김종구·김경수·이용규·백형훈·문성일·윤소호·소정화·김히어라·김수연·김지휘·양승리·임별·이승현·장민수·권동호·안창용이 참석해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또 실존했던 순수문학단체 구인회를 모델로 문학을 사랑하고 열망했던 경성시대 문인들의 모임 칠인회를 등장시켜 당대의 모던한 시대적 분위기와 예술적 감성을 담아낸다.
2015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에 선정돼 개발됐다. 2016년 초연과 2017년 재연 후 2년 만에 삼연으로 돌아온다.
시인이자 소설가로 칠인회를 꾸리는 ‘이윤’은 박정표·정민·김지휘가, 명일일보 학예부장이자 소설가이자 칠인회 창단 멤버 ‘이태준’은 양승리와 임별이 연기한다.
또 다른 칠인회 멤버로 이윤의 절친한 친구인 시인 ‘김수남’ 역으로는 이승현과 장민수가, 해진을 아끼는 엘리트 평론가로 냉철한 면이 있는 ‘김환태’ 역으로는 권동호와 안창용이 출연한다.

뮤지컬 ‘팬레터’는 다음달 7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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