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단일기업으로 유일하게 8천%에 육박하는 유보율을 기록, 코스
닥등록 기업 중 유보율 1위 자리에 올랐다.
유보율은 자본금에 대비 현금내부보율 규모를 나타내는 것으로 대개 유동성
이 좋다는 점을 시사한다.
특히 이번 코스닥 반기실적 발표에 따르면 유보율이 1천% 이상인 기업이
벤처와 일반기업을 합쳐 무려 40여개나 달해 관심이다.
유보율 상위 업체로는 네오위즈가 7천946%의 유보율을 기록해 1위자리에
오른 것을 비롯해 한국정보공학(6,314%), 엔씨소프트(3,286%), 무학
(2,476%), 엔피아(2,432%), 동화기업(2,164%), 새롬기술(2,086%), 흥
구석유(2,080%), 피코소프트(2,021%), 쎄라텍(2,010%) 등의 순으로 조
사됐다.
그 다음으로 로커스(1,970%), 다산인터네트(1,848%), 위즈정보기술
(1,589%), 옥션(1,500%), 유니씨앤티(1,358%), 핸디소프트(1,342%),
나모인터랙티브(1,309%), 유니와이드(1,296%), 동양알엔디(1,285%),
주성엔지니어링(1,226%), 에이스테크놀로지(1,208%), 비테크놀로지
(1,187%), 버추얼텍(1,153%), 심스밸리(1,087%), 파인디지털
(1,047%), 에스넷시스템(1,033%)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유보율 1천%이상인 기업은 삼보산업(1,885%), 대한제작소
(1,740%), 한일화학(1,708%) 풍국주정(1,589%) 한국가구(1,376%) 신
라섬유(1,342%) 매일유업(1,183%) 동서(1,180%) 시스컴(1,067%) 인성
정보(1,061%) 한국알콜(1,051%) 신라수산(1,029%) 유진종합개발
(1,013%) 등이 있다.
코스닥등록 기업의 유보율이 이처럼 높은 것은 최근 공모를 통한 대규모 자
금유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