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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비디오 게임시장은 여전히 성장중


2019년 6% 증가율…1년전 두자리수 성장세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올들어 미국 비디오 게임시장은 모바일 게임의 강세에도 여전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NPD그룹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 비디오 게임기 시장규모는 2016년 306억달러에서 2017년 369달러, 2018년 422억달러로 연평균 14%씩 커졌다. 반면 2019년은 전년대비 6% 늘어난 446억달러로 예측됐다.

미국 비디오 게임 시장은 지난 3년간 급성장했다. 이는 이 기간에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 닌텐도가 비디오 게임기 신모델의 판매와 인기게임의 공급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히 닌텐도의 하이브리드형 콘솔 게임기인 스위치는 지난해까지 연말 성수기의 베스트셀러로 뽑힐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미국 비디오 게임 시장이 올해도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출처=닌텐도]
미국 비디오 게임 시장이 올해도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출처=닌텐도]

올해는 이 게임기의 구매수요가 줄었고 5세대(5G) 통신망 보급에 맞춰 애플 아케이드나 구글게임같은 클라우드 게임의 보급으로 비디오 게임기 구매수요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점쳐졌다.

클라우드 게임은 소니와 MS, 아마존이 수년전부터 공을 들여온 사업으로 초고속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환경의 구축으로 고해상도 게임을 모바일 기기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업체들은 콘솔게임기 시장이 한자리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판단하고 가입형 유료 게임 서비스로 매출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단말기에 상관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이용자 유치가 용이하다. 클라우드 게임시장은 어느 업체가 주도할지 확실하지 않다. 다만 이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온 소니나 MS, 아마존 등이 앞서갈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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