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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급여 보내세요"…KB국민은행, 기업 고객 비대면 창구 전면 개편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스마트폰으로 통장 개설 가능해져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KB국민은행은 18일 기업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에 영업점을 방문해 처리해야만 했던 대면 업무를 비대면에서도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KB국민은행의 기업 뱅킹 개편 홍보 포스터 [이미지=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의 기업 뱅킹 개편 홍보 포스터 [이미지=KB국민은행]

또 ▲여러 사업장을 보유한 개인 사업자가 반복적인 로그인 없이 한 번에 전체 사업장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는 '기업통합ID서비스' ▲모바일 급여이체 서비스도 신설됐다.

고객중심의 사용성 개선을 위해 홈 화면 등 디자인도 새롭게 단장했다. 여기에 기업고객의 금융 스케쥴 관리를 돕는 캘린더 뱅킹, 은행담당자와의 직통전화 연결 기능도 탑재됐다.

마지막으로 기업이 결산에 필요한 서류를 기업 인터넷뱅킹에서 한 번에 발급할 수 있는 '원샷 결산 서류 서비스'도 추가됐다. 이로써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더욱 줄어들 것이라는 게 KB국민은행 측의 설명이다.

한동환 KB국민은행 디지털금융그룹 대표는 "지난해 6월 출시한 기업뱅킹 기반 자금관리 서비스인 'STAR CMS‘의 신규 유입고객이 현재까지 4만8천여명에 이르고 있다"라며 "이번 기업뱅킹 고도화를 계기로 기업 고객들의 자금통합관리와 이체 등의 금융업무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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