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웹메일 호스팅 서비스인 ㈜나라비전(대표 한이식)의 엠나라
(www.mnara.net)는 연예인 팬클럽 사이트인 ㈜메가엔터프라이즈(대표 이상
민)의 엔짱(nzzang.com)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엔짱에 가입하는 팬클
럽에 무료 메일을 제공키로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엔짱은 핑클, 젝스키스, 클릭B 등 인기가수들의 팬클럽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회원수 5만명의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사이트.
이번 제휴는 엔짱 사이트에 엠나라의 무료 웹메일 서비스를 제공, 사이트
내 팬클럽들에게 무료 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메일 서비스 하단에 실리는
배너광고의 수익을 반반씩 공유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있다.
메가엔터프라이즈측은 독자적인 메일서버 운영은 비용에 비해 운영의 어려
움 등 여러 문제가 있어 이번 제휴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엠나라는 이
번 제휴를 계기로 대규모 회원수를 갖고 있는 포털 서비스업체를 본격 공
략, 무료 웹메일 호스팅 서비스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엠나라는 메일 서비스 구축에 따른 비용과 기술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단
체에 무료로 웹메일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현재 한빛증권, 신영
와코루, 목포시청, 국민벤처주식회사, 현대멀티캡, 인터넷 교차로, 대일외
고, 카톨릭 상지대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나라비전(대표 한이식)은 95년에 설립된 웹메일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메
일 사이트인 kebi메일(www.kebi.com)을 운영해 성장한 회사다. 자체 개발
한 웹메일 솔루션의 안정성으로 라이코스에서 35억원 투자를 받기도 했다.
주요 공급처로는 중앙일보, 알타비스타, 넷츠고 등 100여개 업체가 있다.
㈜메가엔터프라이즈는 연예, 오락 등을 제공하는 엔짱(nzzang.com)을 운영
하며 게임과 오프라인 연예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이유선기자 sun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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