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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 임지현, SNS 활동 재개…"과분한 사랑을 돌려드리려 한다"


호박즙 곰팡이 논란 후 근황 공개…아들 '럭키' 사진·영상 공개하기도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곰팡이 호박즙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쇼핑몰 '임블리'의 임지현 전 부건에프엔씨 상무가 최근 SNS 활동을 재개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곰팡이 호박즙' 등 제품 안정성 문제로 논란에 휩싸인 후, 6월 자필 사과문을 올린 지 약 두 달 만이다.

임 전 상무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받았던 과분한 사랑을 돌려드리려 한다"며 "농사짓는 분들이 판매가 힘들어 안 좋은 생각들을 한다고 들었다. 어떠한 이익도 없이 (이를) 무료로 소개해 많은 분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글을 올렸다.

쇼핑몰 '임블리' 임지현 전 상무. [임블리 SNS]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댓글창을 통해 "무슨 말인지 하나도 이해가 안 된다", "우리 집 복숭아나 소개해달라"는 등 비교적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25일에는 자신의 아들 '럭키'의 사진을 공개하며 "럭키를 걱정해주시고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많아 고민 끝에 안부를 전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28일 아들 '럭키'의 영상을 올리며 "언제 이렇게 컸을까"라는 글을 적기도 했다.

한편, 임블리 측은 최근 자신들의 제품에 부정적인 게시물을 올리는 SNS 계정을 폐쇄해달라고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재판부는 "해당 계정이 인스타그램 이용 약관 위반을 사유로 인스타그램 운영자로부터 비활성화(사용자가 더 이상 로그인 할수 없고 다른 사람도 해당 계정을 볼 수 없게 된 상태) 조치를 당했다"며 "계정의 폐쇄와 이 사건 게시물의 삭제에 법률상 이익이 없으므로 부적법하다"고 판시했다.

법원은 임블리 측이 '안티 계정 운영자가 다른 SNS 계정을 새롭게 만들지 못하게 금지해달라'고 요청한 부분 역시 기각했다.

재판부는 "부건에프엔씨는 자신의 영업권과 인격권을 피보전권리로 주장하나, 이는 피신청인이 부건에프엔씨 임직원과 관련된 글을 인터넷에 게시하기 위해 SNS 계정을 개설하는 행위, 게시물을 SNS에 올리는 행위, 인스타그램 디엠을 비롯한 개인 메세지를 보내는 행위를 금지하는 권원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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