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탤런트 겸 배우 김규리가 은퇴도 생각했던 힘들었던 시기를 되돌아봤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박중훈, 허재, 김규리, 노브레인 이성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규리는 과거 연예인 '블랙리스트' 사건을 언급하며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일을 하다보니 위기가 한 번씩 온다. 10년동안 일을 하면서 모두가 알다시피 큰 위기가 왔었다"고 광우병 발언 이후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작년같은 경우 일이 정말 안 들어오더라. 너무 일이 안들어와서 이런 때는 쿨하게 그만두는게 나을수도 있겠다 싶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규리는 "영화 '미인도' 때 신윤복 캐릭터를 하고 한국화를 배웠다. 화가를 두 번째 직업으로 가져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더라"며 "그런데 다행히 일이 들어왔고 라디오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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