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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경남비경-경남의 사계를 느끼다' 발간


천혜의 자연 가장 아름다운 모습 담아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BNK경남은행이 경남에서 경치가 가장 빼어나고 아름다운 곳을 소개하는 책자를 펴냈다. BNK경남은행은 열여덟 번째 향토문화지 '경남비경-경남의 사계를 느끼다'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이후 뜸해진 향토문화지 발간사업을 복원해 제작한 경남비경은 1년여간 자료 수집ㆍ고증, 현장 답사, 집필 등의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4X6배판 사이즈 단행본 형태로 총 318페이지로 구성됐다.

별도 목차 없이 경상남도 18개 시군의 산 바다 섬 강 들 계곡 폭포 숲 단풍 물안개 등 천혜의 자연이 4계절 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담았다.

첫 번째 계절-스프링은 밀양 위양못 이팝나무ㆍ외도 보타니아와 해금강ㆍ고성 장산숲 등 12곳, 두 번째 계절-썸머는 통영 소매물도ㆍ남해 가천 다랭이마을ㆍ김해 무척산 천지 등 12곳을 소개한다.

세 번째 계절-어텀은 밀양 재약산 사자평ㆍ합천 해인사 소리길과 홍류동 계곡ㆍ진주 경남수목원 등 17곳, 네 번째 계절-윈터는 지리산 천왕봉ㆍ함양 지안재와 오도재ㆍ함양 개평한옥마을 등 8곳의 경치를 담았다.

각 섹션별로 자세한 설명과 풀컬러의 다양한 사진이 어우러졌을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길, 주변 가볼 만한 곳 등 관련 정보도 함께 실어 이해를 돕는다.

황윤철 행장은 발간사에서 “시인·수필가·사진가·기자·작가 등 각 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여, 일일이 현장을 찾아 글을 쓰고 사진을 촬영해 현장감을 살려 감정과 호흡까지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1만권 한정 발간한 ‘경남비경'을 경상남도 18개 시군 공공기관에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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