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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파경 접한 팬들, 충격 속 위로 "너무 자책하지 않았으면…"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세기의 커플 송송커플이 1년 8개월만에 파경을 맞았다. 송중기 송혜교의 파경 소식을 접한 팬들은 "참담한 심경" "꿈에도 상상할수 없는 일" 등으로 충격을 표현했다. 한 드라마 커뮤니티에서는 성명문을 발표하며 충격을 공유하고 침통해 있을 대중에게 위로를 전했다.

27일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종영된 이후에도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는 '기타 국내 드라마 갤러리'는 공식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송중기송혜교의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송송커플의 과거 모습을 회상했다. 팬들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10월에 결혼했으며, 당시 많은 국민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은 바 있다"며 "송중기송혜교 부부의 모습은 너무도 아름답고 황홀했으며, 마치 예술 작품 속의 절경에 매료되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블러썸&UAA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블러썸&UAA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러면서도 팬들은 "무릇 사람의 인연이란 하늘이 정한다고 하였기에 서로를 너무 자책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앞으로 각자의 인생에서 좋은 작품을 통해, 밝은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 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팬들은 이기주 작가의 '한때 소중했던 것들'을 게재하며 두 사람의 소식에 많이 침통해하고 있을 국민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앞서 이날 송중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광장의 박재현 변호사는 "송중기 씨를 대리하여 6월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면서 송송커플의 파경 소식을 알렸다.

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송중기는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코리아 측은 역시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현재 당사 배우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을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5년 사전 제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연애 2년 만인 지난 2017년 10월 결혼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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