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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영상전화기로 수어상담 서비스 시행


청각·언어장애 고객 대상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BNK부산은행은 청각·언어장애 고객을 대상으로 ‘씨토크(See-Talk) 영상 전화기’를 활용한 수어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씨토크 영상 전화기는 HD급 화질과 10인치 화면을 보유한 스마트 화상 전화기로 크고 선명한 화면을 통해 상담사와 고객이 원활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영상전화기를 활용, 수어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사진=부산은행]

부산은행은 씨토크 영상 전화기를 통해 국가공인 수어통역사 자격증 보유한 전문상담사가 각종 금융거래 및 상품에 대한 상담을 지원한다. 부산은행 본점 영업부와 중앙동금융센터 등 12개 영업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해 서비스 운영에 대한 고객 반응을 지속적으로 살펴본 뒤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문성 상무는 “의사전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고객들에게도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중심 경영의 실천을 위해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제도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청각장애 고객을 위한 ‘보이는 ARS’, 시각장애 고객을 위한 ‘음성인식 ARS’와 ‘점자 보안카드’, 고령 고객층을 위한 ‘쉬운 말 서비스’ ‘어르신 전용 바로상담’ ‘큰 글씨 ARS안내장’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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