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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자회사, 100억 규모 베트남 공장 공사 수주


하이퐁 산업단지 내 신축 참여… 연내 준공 계획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대원은 베트남 자회사인 대원E&C가 국내 제조기업의 베트남 하이퐁 산업단지 내 공장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국내 미용재료 제조기업의 베트남 현지 공장(부지면적 4만㎡) 신축공사로, 계약금은 약 100억원 규모다. 이달 중 착공해 연내 준공할 계획이다.

대원E&C는 대원의 100% 자회사로 2011년 설립된 이후, 대원의 개발사업과 현지 발주 도급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호찌민시에서는 현재 54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를 진행 중이다.

대원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려는 외국기업의 공장 신축공사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대원E&C는 베트남에서 풍부한 시공 경험과 기술력으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더욱 공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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