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젤리', '마린블루스' 등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웹카툰 캐릭터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홍보모델로 각광을 받고 있다.
'블랙젤리'는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권장을 위한 캠페인의 '정품송' 모델로 발탁돼, 불법복제 소프트웨어 사용의 피해와 경고를 알리는 홍보모델로 활약 중이다. 플래시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정품송'에는 '블랙젤리'뿐만 아니라 '켄챤', '조자르' 등의 캐릭터가 함께 등장해 발랄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일상의 단면을 풍자하는 내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마린블루스'는 안철수 연구소의 백신 프로그램 'V3 프로'의 컴닥터로 등장했다. 여기에서 '마린블루스'는 딱딱하고 어려운 보안 프로그램을 소비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플래시애니메이션 이후 등장한 웹카툰은 지난 1∼2년 동안 새롭게 인기를 끌면서 여러 방면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메신저의 아바타 서비스는 물론 미니홈피 스킨, 포털사이트 검색도우미 등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
한편 현재 인터넷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웹카툰은 '블랙젤리스토리(www.blackjelly.net)', '마린블루스'(www.marineblues.net), '문스패밀리'(www.moonsfamily.net), '파페포포 메모리즈'(www.papepopo.co.kr) 등 100여 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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