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은 4월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네팔 치트완 지역의 어린이 보육원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네팔 치트완 지역은 수도 카트만두에서 남서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곳으로 대부분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자연환경 보존상태가 우수하지만 전기와 가스, 병원, 학교 등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이 매우 열악한 곳이다.
봉사단원들은 200여명의 어린이들이 변변한 놀이기구 없이 생활하고 있는 네팔 보육원을 찾아 미끄럼틀과 그네, 시소 등 놀이기구를 기증하고 모래 놀이터를 조성한 후 함께 흙놀이를 하고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민들에게는 영양제와 해열제, 피부염 연고, 구충제 등 고온다습한 현지기후에 유용한 의약품을 전달했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은 지난 2014년부터 회사의 지원 아래 6년째 네팔 지역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에는 25개의 사내봉사단이 활동 중이며 각 봉사단은 고아원, 장애인 시설, 요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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