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현대차 "中 1공장, 시장부진‧친환경요구로 가동중단"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1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한 이유로 자동차시장의 부진과 중국 내 친환경공장 요구를 꼽았다.

현대차는 24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최근 결정된 중국 1공장 가동 중단 이유를 이 같이 설명했다.

현대차는 "현재 중국시장은 경기 둔화와 소비침체로 자동차시장이 역성장 중이며, 중국 자동차산업 가동률이 하락 중"이라며 "중국정부가 환경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공장을 요구하고 있다"고 1공장 가동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향후 1공장 운영방안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확보를 위해 활용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아울러 1공장 가동 중단으로 이곳에서 생산됐던 아반떼 등 차종은 북경 2공장과 중경공장에서 생산함으로써 수요대응에 차질 없게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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