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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110억 투자 유치


기업가치 1000억 돌파…AI ETF라인업 및 AI 솔루션 강화에 투자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인공지능(AI) 기술기업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델타인베스트먼트가 결성한 델타AI유니콘투자조합으로부터 1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델타AI유니콘투자조합에는 기업은행, IBK캐피탈, 하나금융투자, 교원인베스트 등이 참여했으며,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이번 투자를 받으면서 1천억원이 넘는 기업가치를 평가 받았다는 설명이다.

김형식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대표 [사진=아이뉴스24]
김형식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대표 [사진=아이뉴스24]

크래프트의 AI 기술이 적용된 금융상품의 누적가입금액은 1조원에 달한다.

최근에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AI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인 '크래프트 AI인핸스드 US 라지캡(Qraft AI-Enhanced US Large Cap') ETF(티커심볼 QRFT)과 '크래프트 AI인핸스드 US 라지캡 모멘텀(Qraft AI-Enhanced US Lar Cap Momentum' ETF(티커심볼 AMOM)가 오는 5월3일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 기관 딜러와의 공개대결로 성능을 검증받은 AI 주문집행시스템 'AXE', AI 외환관리솔루션 등을 개발해 금융사 및 석유화학기업 등과 다수의 AI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투자유치금액을 후속 AI ETF 라인업 강화, 연구개발(R&D) 투자, 해외AI솔루션시장 진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형식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대표는 "딥러닝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이를 현업에 적용해서 상용화하는 것은 많은 응용연구과 도메인지식, 경험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AI 시스템은 클라이언트의 데이터를 학습에 사용하고 데이터 플로우를 새로 설계해야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컨설팅과 시스템을 분리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AI 시장 초기에 신뢰할 수 있는 레퍼런스와 고객네트워크를 먼저 구축하는 기업이 해당 버티컬을 계속 독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도 현재 사업중인 도메인에서인정받는글로벌 AI 솔루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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