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어 총리를 소재로 한 영화 만든다는 얘기는 농담이었습니다."
부시 행정부를 정면 비판한 영화 '화씨 9.11' 후속작으로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를 소재로 한 영화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던 마이클 무어 감독이 바로 꼬리를 내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무어 감독은 13일(현지 시간) 이라크 전쟁에서 블레어 총리가 담당한 역할을 집중 탐구하는 영화를 만들겠다는 얘기는 농담이었다고 밝혔다.
무어 감독은 이날 자신의 사이트에 '토니 블레어, 놀라게 해서 미안해요. 마이클 무어가 농담했어요'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라크 전쟁을 일으킨 부시 행정부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한 '화씨 9.11'는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오는 6월 25일 미국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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