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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없어 4등급' 사회초년생도 통신비 잘내면 신용등급 '껑충'


통신정보 등 비금융정보 활용하면 저신용자서 중신용자로 상향

[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대출이나 신용카드 이력이 없어 신용등급이 낮았던 사회초년생, 주부, 고령층 등도 올해 하반기부터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신용점수를 재평가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용등급이 나빴던 금융소외계층이 중신용을 인정받으면 대출 문턱도 낮아진다.

2일 금융감독원은 2019년 하반기부터 국민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시중은행에서 통신정보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재평가 절차를 도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금융정보로 신용도를 다시 평가 받으면 대출도 쉬워진다. 예컨대 통신스코어를 통한 신용도 재평가 시에는 기존에 대출이 거절(7∼8등급) 되었던 금융소외계층 71만명 중 약 20만명은 향후 은행대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2일 금융감독원은 오는 하반기부터 5대 시중은행에서 사회초년생 등 금융정보 취약층을 대상으로 비금융정보도 신용평가에 포함하는 모델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아이뉴스24 DB]

금감원은 재평가절차를 여신심사 단계에 포함시켜 일반인과 동일하게 신용도를 평가하고, 결과가 대출승인, 금리, 한도 등에 차등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비금융정보 활용 방안은 신용도가 양호한 데도 금융거래 이용경험이 부족한 금융소외계층이 신용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아 왔다는 지적에 따랐다. 신용평가에 반영중인 비금융정보가 신용여력 등 신상정보에 그친 데다 반영비중도 15.4% 수준이어서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은행 신용평가 방안이 마련되도록 평가항목의 다양화, 모형의 고도화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허인혜 기자 frees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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