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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의 장관 후보자 7명 중 첫 번째 청문보고서 채택이다.

다만 보고서에 적격 의견을 담은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과 달리 자유한국당은 부적격 의견을 달아 달라고 요청했다.

문체위 자유한국당 간사인 박인숙 의원은 “박 후보자는 큰 문제없이 임명되겠다는 것이 중론이었으나 인사청문회 날짜가 다가올수록 여러 가지 문제와 의혹이 제기됐다”며 “급기야 청문회 하루 전날 6천백만원이라는 큰 세금을 늑장 납부하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증여세 탈루, 소득신고 누락, 9차례 위장전입, 억대연금 자녀의 건강보험 무임승차, 논문대필 및 학술지 논문 표절 의혹, 근무시간 박사과정 이수 등 국무위원으로서 갖춰야 할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여러 의원들의 정책질의에 대한 두루뭉술한 답변은 물론 CJ 사외이사 활동에 대한 영화계 문제 제기에 대한 명확한 입장과 정책추진 의지·계획에 대해 소신을 밝히지 않아 국무위원으로서 업무추진 능력에도 문제가 있다”며 “이런 점에서 문체부 장관에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남긴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체위는 지난달 26일 인사청문회를 열어 박 후보자의 도덕성과 전문성을 검증했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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