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유저리뷰] 독특한 슬라이드의 매력 싸이언 LG-SD840


 

독특한 슬라이드의 매력 싸이언 LG-SD840

현지원(27세, 직장인)

여행가서 신나게 돌아다니다 휴대폰을 잃어버려 다시 구입하게 됐다. 어떤 것으로 살까 고민하다가 내 눈에 딱 들어온 기종이 바로 LG-SD840이다. 비슷비슷한 모양의 폴더들만 보다가 색다른 디자인을 갖춘 이 휴대폰을 보는 순간 반했다. 거기에 가격까지 저렴해 더 이상 생각할 것도 없이 바로 선택해버렸다.

LG-SD840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독특함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슬라이드 폰이 위로 올리는 방식인데 비해 이 모델은 아래로 내리는 방식이라 특이하다. 거기에 전체적인 디자인이 심플하고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느낌이라 아주 만족스럽다. 휴대폰을 사고 처음 친구들을 만났을 때 다들 신기하게 쳐다보는 것이 어찌나 즐겁던지.

액정을 밀어 올리는 것이 아니라 키패드를 아래로 내리는 것이기 때문에 버튼을 누를 때 조금 불안정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계속해서 쓰다 보면 튼튼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버튼이 작고 다닥다닥 붙어있는 편이라 손이 큰 사람들은 좀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다행히 나는 손이 작아 별 문제없이 잘 쓰고 있지만.

이 휴대폰의 벨소리는 정말 우렁차다. 평소 사오정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소리에 좀 둔한 편인데, 아무리 시끄러운 곳에서도 벨이 울리는 것을 들을 수 있으니 그 성량이 어느 정도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으리라 본다. 데이터 케이블을 이용해 벨소리를 마음껏 전송할 수 있는 것도 좋은데, 이전 휴대폰에는 이런 기능이 없어 아주 만족스럽다.

카메라는 30만 화소를 장착하고 있는데, 사진의 질은 일반적인 다른 휴대폰들의 그것과 비슷하다. 여기에 사진편집 기능을 통해 포토샵과 같은 각종 효과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다.

명도와 채도 조절은 물론이고, 샤프니스, 세피아, 엠보스, 뿌옇게, 주변효과, 아스팔트, 수채화, 목탄화 등 총 12가지 편집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내가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내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멀티촬영, 분할촬영 등의 특수촬영도 지원해 카메라폰의 재미를 십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30초 정도밖에 되지 않는 동영상 촬영 시간과 카메라에 붙어있는 플래시를 비상시에 따로 켜서 쓸 수 없는 점은 무척이나 아쉽다. 특히 동영상 부분의 경우 고화질로 설정할 경우 촬영시간이 너무 짧아 좀 허무하기까지 하다. 물론 동영상 기능을 그다지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밖에 다른 최신 휴대폰과 비교할 때 좀 작은 액정크기, 느린 반응속도, 슬라이드를 열지 않고는 전화를 걸고 받기가 되지 않는 점이 불만이지만, LG-SD840은 남들과 다른 톡톡 튀는 디자인을 갖췄으면서도 적당한 가격대의 모델을 찾는 신세대들에게는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다.

/우지영 기자 woohoo10@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유저리뷰] 독특한 슬라이드의 매력 싸이언 LG-SD840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