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최근 출시했던 휴대폰에 무선충전 공유 기능을 탑재한 데 이어 애플도 차세대 아이폰을 이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의 따르면 밍치 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2019년형 아이폰에 성능을 향상시킨 카메라를 장착하고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다.
이 모델은 하나의 아이폰 배터리 저장용량을 다른 단말기와 나눠쓸 수 있는 무선충전공유 기능을 구현한다.

여기에 새로운 USB-C 충전케이블과 18W 급속충전포트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제공되는 5W USB 어댑터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18W 어댑터는 아이폰X를 한 시간만에 79%까지 충전할 수 있다.
애플은 최근까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충전기 용량을 제한해 사용자의 불만을 샀다. 아이폰은 매년 배터리 용량이 증가하고 충전 속도도 향상됐으나 충전기 용량은 이전과 동일한 5와트로 유지돼 충전하는데 몇시간을 소비해야 했다.
애플이 2년전 출시했던 아이폰8과 8플러스, 아이폰X 등은 급속충전 지원으로 전용 어댑터를 활용할 경우 아이폰의 배터리를 30분 충전으로 50%까지 채울 수 있다.
한편 애플은 이달 25일, 한국시간 26일 새벽 2시에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TV 스트리밍 서비스를 공개한다.
이날 애플은 TV 스트리밍 서비스 외에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가입형 게임 서비스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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