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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수학천재 김승재 군과 수학의 신 차길영 강사가 전하는 의외의 공부법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수학의 마술사’ 차길영 강사가 ‘영재발굴단’을 찾아 생활 속에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수학을 접하게 되는 사럐를 전한다. 또 ‘영재발굴단‘ 사상 역대급 클라스인 12세 수학 영재의 비법 역시 '생활 속 논리적 사고'에 있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안긴다.

차길영 강사는 "가령 아이와 함께 생수를 사게 됐을 때 ‘2리터 생수를 6개 샀는데, 6개에 1천800원이면 너무 싸지 않아? 그럼 1개에 얼마지?’라고 물어보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수에 관심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차 강사는 또 수학을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매일 1시간씩 공부하는 것보다 한 번에 5시간 공부하는 게 효과적"이라면서 2가지 이유를 제시한다. 그는 "우선 두뇌를 워밍업하는 시간이 3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이기도 하고, "매일 40~50분씩 공부하던 친구들은 수능에서 100분 동안 문제를 푸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뒷부분에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6일 방송되는 '영재발굴단'에서 차길영 강사는 이같은 수학에 대한 꿀팁을 전하며 자신만의 교육 철학도 밝힌다. 차길영은 "많은 학생들이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면서 "1천 만원대의 고액 과외도 여러 차례 제안받았지만 계속 거절했다"고 말한다.

‘영재발굴단’ 수학영재 12세 김승재 군 [SBS]
‘영재발굴단’ 수학영재 12세 김승재 군 [SBS]

김승재 군은 미국에서 펼쳐진 세계 최대 규모의 창의 사고력 대회 ‘매스 캥거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시험의 경우 한 문제당 3~4개의 수학 개념을 응용하여 종합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녀야 고득점이 가능한 시험으로, 최근 미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검증된 실력자가 있다면 지구 반대편이어도 무조건 찾아가는 ‘영재발굴단‘. 태평양을 건너 12시간 비행기를 타고 방문한 미국 LA에서 승재 군을 직접 만났다. 하지만 이내 제작진을 충격에 휩싸이게 한 승재 군의 한 마디, 바로 시험을 따로 준비한 적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그렇다면 승재 군 일상에 그 비결이 숨겨져 있는 건 아닐까. 아이의 일상을 관찰해봤지만, 온종일 체스 놀이에 세계 지도 그리기 삼매경이다. 미 전역 수학 1등이 맞나 싶을 정도로 수학 공부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승재 군의 비법은 무엇이었을까.

김승재 군은 "수학과 노는 것이 가장 도움이 돼요"라고 아리송한 고득점의 비결을 전한다. 현 하버드 입학사정관이자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 ‘SAT’의 문제 출제위원이었던 전문가를 통해서 발견한 승재 군 비법도 바로 ‘생활 속 논리적 사고’였다. 이는 미국에서 훌륭한 수학자가 대거 배출된 배경과도 일맥상통한다고 한다.

수학이란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하는 수학 천재 승재 군과 미국 수학교육의 특별한 철학, 6일 저녁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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