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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 제73기 졸업식 및 임관식 거행


문대통령 "의지를 갖고 추구한다면 한반도 평화는 반드시 올 것"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해군은 5일 오후 2시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73기 해군사관생도의 졸업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졸업은 베트남과 필리핀의 수탁 생도 각 1명씩 2명을 포함해 총 149명이고, 임관은 여성 12명 포함한 해군 127명과 여성 2명 포함한 해병대 20명이다.

대통령은 축사에서 “이 나라 해양과 국토를 지키는 길을 기꺼이 선택하여 영광된 자리에 선 해군사관학교 제73기 생도들의 졸업과 임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 대통령으로서 우리 해군의 역사가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5일 경남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73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신임 소위 및 재교생도들이 분열하고 있다.  [뉴시스]
5일 경남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73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신임 소위 및 재교생도들이 분열하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또 “청년 장교 여러분, 오늘 해군사관학교 제73기 신임 해군 장교들에게 국군 통수권자로서 첫 명령을 내린다”며 “첫째, 함께 고된 훈련을 하며 쌓은 전우애, 세계의 바다를 누비며 경험한 동기들과의 추억을 잊지 말라. 둘째, 사랑하기에 부끄러움 없는 조국, 헌신하기에 아깝지 않은 조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가족ㆍ친지를 비롯, 정경두 국방부장관,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육ㆍ공군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군 주요인사 등 1,500여 명이 참가했다.

외국군 수탁생도인 응웬 반 푸(23세, 베트남) 생도와 알젤 루이스 델로스 레이예스(27세, 필리핀) 생도는 졸업 후 본국으로 돌아가 해군ㆍ해병대 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해군사관학교는 군사교류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외국 사관생도 수탁교육을 시작, 지금까지 4개국 18명의 외국군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는 아제르바이잔, 캄보디아, 터키 등 10개국 19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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