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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인, 안희정·김지은 문자 관련 기사 올리며 '페미니즘 비판'


"억울한 남자 피해자 만들면, 여자 피해자도 나올 수 밖에 없어"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만화가 윤서인이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와 전 정무비서 김지은씨가 주고받은 메시지와 관련된 기사 링크를 SNS에 올리며 페미니즘을 비판했다.

윤서인은 2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 전 지사와 김지은씨가 주고받은 메시지 관련 기사 링크와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만화가 윤서인 [윤서인 SNS]
만화가 윤서인 [윤서인 SNS]

이어 "계급 투쟁가들은 세상이 물과 기름처럼 딱딱 나뉘어 있다고 착각한다"며 "하지만 남자와 여자는 결코 나뉘어 있지 않고 미친듯이 얽혀있다. 남자를 조지면 당연히 여자도 조져진다. 페미니즘은 모두를 불행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윤서인은 과거 한 매체를 통해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 피해자 가족을 조롱하는 내용의 만평을 실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해당 만평은 거센 비판을 받아 공개된 지 10여 분 만에 삭제됐으며, 윤서인은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사과문을 게재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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