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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추정 클럽, 이번엔 유사 성행위 동영상 논란…경찰 "최초 게시자 추적"


경찰 "피해 여성, 물뽕' 흡입 후 성폭행 당한 것인지 확인할 방침"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의 내부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남녀가 유사 성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경찰이 내사에 나섰다.

클럽 버닝썬 [이영훈 기자 rok6658@joynews24.com]
클럽 버닝썬 [이영훈 기자 rok6658@joynews24.com]

경찰은 동영상 속 여성이 이른바 '물뽕'으로 불리는 마약류 감마하이드록시낙산(GHB)을 흡입하고 성폭행을 당한 것인지 등에 대해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물뽕의 경우 마약 성분이 몸속에 오래 남아있지 않고, 동영상 속 남성은 얼굴 식별이 힘들어 수사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라며 "동영상의 최초 게시자 추적을 시작으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사건의 실체를 면밀히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럽 '버닝썬' 논란은 지난해 11월 24일 손님 김모씨와 클럽 보안요원 간 폭행 사건이 불거지면서 시작됐다.

논란이 커지자 서울지방경찰청은 광역수사대를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해 클럽 버닝썬 내 성폭력·마약,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의혹 등을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버닝썬 측으로부터 CCTV 자료와 임직원의 금융거래 기록을 확보해 각종 의혹 등을 면밀히 조사 중이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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