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초대박 할인가로 쇼핑의 행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패션 특구, '일산 덤핑거리'가 화제다. '일산 덤핑거리'에서는 덤핑 의류 매장, 구제 의류 소품 전문 매장, 신발 매장이 대표적이다.
최근 방송된 채널A ‘관찰카메라24’는 각종 의류, 잡화 등을 정가의 10% 가격만 받는 것으로 알려진 일산 덤핑거리를 소개했다.

'일산 덤핑거리'의 덤핑 의류 매장은 약 3,300㎡의 규모를 자랑한다. 모피, 패딩과 같은 방한복부터 신사복, 여성복, 아동복 등 다양한 신상 의류를 정가의 최대 10%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부도, 폐업, 과잉생산으로 처리 못한 상품이나 이월상품 등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구제 의류와 소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매장도 있다. 수거함에서 수거된 헌옷을 엄선해 세계 각국으로 수출을 하지만 매장 한 켠에서는 이 옷들 중 일부를 도소매로 판매한다. 같은 옷이 없을 정도로 종류도 다양하고 개성먼치는 의류를 몇 천원의 가격으로 ‘득템’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모델 배정남이 매장을 찾아 화제가 됐다.
덤핑거리 유일의 신발 매장도 북적북적하다. 폐업가게에서 들여온 신발들이 매장에만 6천여 족이 있고 창고에는 무려 10만여 족이 준비돼 있다. 정가대비 최대 8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시중에서 보기 어려운 한정판과 대형 치수도 다량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일산 덤핑거리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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