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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시련' 250:1 경쟁률 뚫은 장지수·심서율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아비게일·메어리워렌 역 캐스팅 공개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는 2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연극 '시련'의 '아비게일'과 '메어리워렌'을 28일 발표했다.

약 4주 동안 진행한 일부 배역 오디션에는 유망한 신인 배우와 배우 지망생이 대거 지원했다.

'아비게일' 역의 장지수와 '메어리워렌' 역의 심서율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시련'에 합류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연극 '시련' 출연 배우 정우연, 장지수, 김주연, 심서율(왼쪽부터).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뮤지컬 '빨래' '위대한 캣츠비'와 연극'밑바닥에서' 등을 거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주연이 '메어리워렌'으로, 연극 '정의의 사람들'과 뮤지컬 '무한동력' '김종욱찾기' 등에 출연한 정우연이 '아비게일'로 함께 한다.

앞선 1차 캐스팅 발표에서 '존 프락터' 역에 이석준·김재범, '존 해일' 역에 박정복, '엘리자베스 프락터' 역에 김로사·임강희를 공개했다.

미국 현대 희곡의 대표 극작가 아서 밀러가 쓴 '시련'은 인간의 집단적 광기를 다룬다. 광기의 폭풍 속에서 자기 자신의 본질을 찾아가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연극을 공연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인 김수로 프로듀서는 기획 제작뿐만 아니라 토마스 푸트남 역을 직접 연기하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강민재 연출은 영국 왕립연극학교 출신으로 '라쇼몽' '밑바닥에서' '우르따인' 등 고전과 사회적 작품을 주로 다뤄왔다.

그는 "연극 '시련'은 '작품의 깊이와 보편성을 훼손하는 착오를 범하지 않는다'는 전제 한다"며 "300년이 넘는 과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작품에 현대적 감성을 더해 관객과의 공감대 형성과 작품의 메시지 공유를 더욱 긴밀히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의 올해 첫 연극 '시련'은 다음달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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