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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아이, 8년만에 방화벽 신제품…미국 시장 뛰어든다


클라우드 환경에 맞춘 '블루맥스' 출시…최환진 대표 "올해 매출 60% 성장"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보안업체 시큐아이가 차세대 방화벽 신제품을 앞세워 미국 시장에 뛰어든다.

시큐아이는 차세대 방화벽 신제품인 '블루맥스 NGF'를 출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시큐아이가 신제품을 내놓은 건 8년만이다.

블루맥스는 가상화와 클라우드 환경에 맞춘 차세대 방화벽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일체형 제품이다. 가상시스템 아키텍처를 적용해 단일 제품으로 다수의 방화벽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환진 시큐아이 대표 [사진=시큐아이]

고객이 블루맥스 한 대를 설치해 운영하면 여러 대를 구매한 것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PC 보안 취약점을 모니터링하는 디바이스 제어 기능을 탑재해 각종 악성 소프트웨어를 차단한다.

특히 시큐아이는 지난해 8월 출시한 인공지능(AI) 기반 원격관제 서비스로 확보한 보안 위협 정보 서비스와 블루맥스를 연동해 위협 탐지력을 높였다. 48코어의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 100기가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도 탑재해 이전 제품보다 최대 10배 이상 성능을 개선시켰다.

상반기 내에는 가상 서버 기술과 보안 솔루션을 접목한 가상 보안 패키지 솔루션, 퍼블릭 클라우드 취약점 진단 보안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인다.

아울러 시큐아이는 이날 미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모회사인 삼성SDS 미국 법인과 협력을 늘릴 계획이다. 올 3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보안 콘퍼런스인 RSA에 처음 참가한다.

더불어 60%의 매출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공격적인 사업 목표도 제시했다. 지난해 시큐아이 매출은 5년만에 다시 1천억원을 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아직 낮은 수준이다.

최환진 시큐아이 대표는 "이번 블루맥스 출시와 신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로 보안 플랫폼 전문 기업의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보안 콘퍼런스에 참가해 북미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큐아이 차세대 방화벽 신제품 '블루맥스' [사진=시큐아이]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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