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년에 OLED폰만 만드나?


LCD 패널 사용 중단…제조원가 상승으로 가격인상 불가피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내년에 내놓을 아이폰에 LCD 패널 대신 OLED 패널을 채택할 전망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2020년형 아이폰 전모델에 OLED 패널을 채용해 단말기 디자인을 한층 세련되게 만들 예정이다.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애플 아이폰XS [출처=애플]

최근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프리미엄 모델에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은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의 공급물량 부족과 제조원가 상승을 우려해 아이폰 고가모델에만 OLED 패널을 사용하고 있다.

이 정책은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내년도 아이폰 전모델에 OLED 패널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는 LCD 패널 부품 공급업체 재팬디스플레이가 OLED 패널 공급사에 지분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것에서 엿볼 수 있다.

최근 재팬디스플레이는 애플 아이폰용 OLED 3D 터치 패널 공급사인 대만 TPK홀딩스에 실크로드 투자사 등과 30% 지분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재팬디스플레이는 아이폰XR의 LCD 패널의 생산과 공급을 담당해왔다. 하지만 애플이 내년에 아이폰 전모델을 OLED 아이폰으로 전환할 계획이어서 재팬디스플레이가 LCD 패널 생산을 줄이고 OLED 패널 공급업체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 전모델을 OLED폰으로 교체할 것이란 예측은 이전에도 나왔었다. 다만 OLED 패널을 채용할 경우 아이폰의 제조원가의 상승 부담으로 이를 조기에 채택하기 힘들 것으로 점쳐졌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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