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가 견인하는 올해 실적 –KTB證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KTB투자증권은 17일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인보사 매출 확대에 따른 바이오사업부의 외형 성장 및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강하영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017년 11월 인보사 국내 출시 후 현재까지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가 약 30% 이상 하락했다"며 "일본 지역 기술수출 계약 파기와 부진했던 실적 영향. 자체 개발 파이프라인 임상 진입에 따라 연구개발비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올해 흑자전환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다만 강 애널리스트는 "인보사 매출 확대에 따른 바이오사업부의 외형 성장괴 이익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국내 인보사 처방 증가와 수출 발생 및 기술수출 계약금 유입에 따른 바이오사업부의 외형 성장으로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들어 분당 서울대병원이 약사위원회에서 인보사를 원내처방의약품으로 승인하는 등 상급종합병원의 움직임도 우호적"이라며 "연구개발비 확대 집행에 따라 올해 흑자전환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매출은 전년 대비 42%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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