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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설'에 발끈한 보해양조 "악의적 소문 법적조치"


"일부 세력, 뜬소문으로 가치 폄하…더 이상 두고 보지 않을 것"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보해양조가 조직개편 소식이 전해진 이후 불거진 '매각설'에 발끈하고 나섰다.

보해양조는 조직개편이 기업 매각을 위한 사전 조치가 아니냐는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28일 밝혔다. 또 악의적인 의도를 갖고 유포되는 소문에 대해서도 법적조치 등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보해양조는 조직운영 효율화를 위해 최근 조직개편을 진행 중이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과 SNS상에서는 보해양조 기업 매각을 위한 사전조치가 아니냐는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이는 전혀 근거 없는 루머"라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을 뿌리째 흔들려는 세력들이 의도적으로 퍼트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그동안 시장에서 '보해가 외국계 자본에 넘어갔다', '보해가 경상도 기업이다'라는 유언비어가 유포되기도 했다"며 "보해양조의 가치를 폄하하는 뜬소문은 계속돼 왔고, 이로 인해 매출 감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매각설까지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해양조는 악의적인 소문으로 임직원은 물론 지역경제에까지 악영향을 주는 상황을 더 이상 두고 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또 보해양조에 관한 근거 없는 소문에 대해서는 법적조치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임지선 대표는 "보해장학회가 광주전남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게 불과 일주일 전이고, 현재 대학생 봉사단을 모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매각을 하려는 기업이 과연 이러한 일을 할 수 있는건지 광주·전남 시도민들에게 호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보해양조는 광주·전남 시도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성장한 기업"이라며 "비록 지금은 어렵지만 임직원이 단합해서 지역경제와 지역민들의 자존심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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