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소프트웨어(SW)를 만난 농생명 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생명SW융합기술혁신포럼은 지난 9일 중국 상하이 국제 무역회에서 상하이SW산업협회·상하이SW무역연맹과 함께 '농생명 SW기술, 생명의 미래를 협력한다'를 주제로 한·중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농생명SW융합기술혁신포럼은 한국SW산업협회가 운영하는 SW중소포럼 중 하나로, 농생명 SW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결성됐다. 상하이SW산업협회는 2천여개 기업을 대변하는 중국 내 대표 SW협회다.

이날 행사에는 20여개 농생명 SW기업, 상하이 신형기술개발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최신 기술과 시장 상황을 공유했다. 또 협력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를 가졌다. 특히 행사에서는 고급육을 관리하는 스마트 축산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쉬징 상하이SW산업협회 부의장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농업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은 양국 모두의 소명"이라며 "워크숍을 통해 한·중 기업들이 상호 협력해 공동 발전하는 의지를 모으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지환 농생명SW융합기술혁신포럼 의장은 "농업 분야에서는 고품종 생산물 데이터가 곧 기술력"이라며 "한국의 농생명 SW기술과 중국의 광대한 데이터 및 연구 환경이 시너지를 내면 엄청난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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