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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피코스메틱, '메디힐'로 내년 美 진출 본격화


美 법인 설립 앞두고 글로벌전략총괄대표에 이선주 씨 신규 영입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이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전략총괄 대표에 이선주 전 로레알 코리아 부문장을 신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이선주 글로벌전략총괄 대표는 글로벌 화장품 기업 로레알에서 25년간 근무하면서 '입생로랑', '키엘' 등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성장시켜 뷰티업계 '미다스의 손'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이 대표는 이 같은 경험을 살려 우선 엘앤피코스메틱의 미국법인 설립 및 시장 안착을 위한 전략 마련 등 본격적인 미주시장 진출을 진두 지휘할 예정이다. 미국 법인 설립은 내년 상반기께 이뤄진다.

더불어 이 대표는 메디힐 브랜드의 세계화(Globalization)를 위한 글로벌전략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엘앤피코스메틱은 미국 진출을 염두해 두고 지난 4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인 타이틀 스폰서 활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현재 메디힐 마스크팩을 도매상을 통해 미국에서 유통하고 있지만, 내년 법인을 설립한 후 현지에서 직접 사업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 글로벌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이끌어 메디힐이 K-뷰티(Beauty) 선도기업으로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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