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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열풍에 가계부문 통화(M2) 증가율, 5년반 만에 ↓


8월중 광의통화 증가율 6.7%로 2017년 9월 이후 상승세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한국은행은 '2018년 8월중 통화 및 유동성' 발표를 통해 기업부문을 중심으로 한 민간신용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전년동월대비(원계열 기준, 평잔) 8월중 광의통화(M2) 증가율은 6.7%로 2017년 9월 이후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의통화(M2)는 협의통화(M1/민간보유현금 + 은행 요구불예금 + 은행 저축예금 + 수시입출식예금(MMDA) + 투신사 MMF)에 예금취급기관의 정기예금, 정기적금 등 기간물 정기예적금 및 부금, 거주자 외화예금 그리고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표지어음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전신탁, 수익증권 등 실적배당형 금융상품, 금융채, 발행어음, 신탁형 증권저축 등을 포함한다.

전월대비(계절조정계열 기준, 평잔) M2 증가율은 0.6%로 전월(0.5%)에 비해 소폭 확대됐다. 경제주체별로는 기타금융기관(+8.3조원), 기업부문(+3.3조원), 기타부문(+1.4조원)은 증가했으나 가계 및 비영리단체(-0.5조원)는 감소했다.

이는 2013년 2월(-1.2조원) 이후 처음으로 (-)로 신규 주택구입 등에 따라 수시입출식 정기예금 등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된 데 기인했다. 실제 부동산114 발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2016년 295.0 → 2017년 386.7 → 2018년 451.0로 상승률을 보였다.

상품별로는 지방정부 자금유입 등으로 2년미만 정기예적금(+8.9조원)이 증가하고, MMF(+3.6조원), 2년미만 금융채(+2.0조원) 등도 늘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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