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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선언 이행 논의' 회담 진행, 남북 철도 연결 가능? "성과 내도록 노력"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15일 판문점에서 남북고위급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평양선언 이행 논의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평양공동선언 이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철도 도로 연결, 이산가족 상봉 문제 등이 주요 안건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남북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제5차 남북고위급회담을 연다.

이는 지난달 평양 정상회담 이후 갖는 첫 고위급 회담으로 알려졌다.

우리 남측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수석대표를 맡고,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이 대표단으로 참여한다.

한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판문점으로 출발하기 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담에서 평양공동선언의 이행방안에 대해서 협의를 하고 앞으로 이행문제를 구체적으로 협의할 회담들의 일정을 논의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조 장관은 "현 시점은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고 한반도 비핵화, 남북관계 발전에서 대단히 중요한 시점"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회담에서 남북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공동조사 일정을 확정 지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일정이) 확정될지는 논의 결과가 나와야 하기 때문에 논의해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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