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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호조에 8월 수출금액·물량지수 11개월 만에 최고치


수출가(3.6%) 비해 수입가(14.0%) 크게 올라 교역조건은 악화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8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6개월 연속 상승, 수입물량지수는 2개월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또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9개월 연속 하락, 소득교역조건지수는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은 '2018년 8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발표를 통해 8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1.2% 상승, 수입물량지수는 4.0%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무역지수 중 8월 수출물량지수는 제1차금속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전기및전자기기, 일반기계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1.2% 상승하며 2017년 9월(162.39) 이후 11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수출금액지수는 전기및전자기기, 석탄및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5.2% 상승하며 역시 11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8월 수입물량지수는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증가하고 1차금속제품, 일반기계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4.0% 하락했다. 수입금액지수는 일반기계 등이 감소했으나 광산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9.5% 상승하며 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8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3.6%)에 비해 수입가격(14.0%)이 더 크게 올라 전년동월대비 9.1% 하락했다. 전월대비로는 0.9% 상승이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하락했고 수출물량지수가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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