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최근 서울 가산중학교 교사가 등교 후 쓰러진 학생을 심폐소생술로 살려 화제가 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가산중학교 2학년 부장 박우범 교사는 호흡이 멈춘 학생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에 빠르게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학생은 호흡이 돌아왔고 구급차를 통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한편, 해당 학생은 건강 상태가 호전됐으나 부정맥이 있고 혈전 치료와 심장박동기 시술이 필요로 하는 등 치료비가 비싸 가족들의 고민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가산중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은 36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아 해당 학생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과 교사들의 성금에 이어 삼성의료원도 5000만 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해주겠다고 했으며 성심병원과 아산재단도 1800만 원에 가까운 치료비를 해결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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