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문대통령, '세계 마약 글로벌 행동 촉구' 참석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최, 마약 문제에 대한 우리정부 의지 천명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제73차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최로 개최된 '세계 마약 문제에 대한 글로벌 행동 촉구'(Global Call to Action on the World Drug Problem)'행사에 참석, 마약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 대응 의지를 천명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마약 문제의 심각한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정치적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총 31개국의 정상 및 장관급 인사가 공동주최하고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약 관련 국제 협약의 이행 의지를 확인하고, △마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적 행동전략 도입을 약속하는 결의문이 채택됐다.

우리나라는 2016~2019년 임기 마약위원회 위원국으로 활동하면서 국제사회의 마약 대응 노력에 적극 공조해오고 있으며, 유엔마약범죄사무소에 기여금 공여 등을 통해 유엔의 마약 퇴치 노력을 지원하고 있다.

마약위원회(Commission on Narcotic Drugs)는 1946년 경제사회이사회 결의에 의거하여 설립됐으며, △마약통제 정책 수립, △마약 관련 국제협약의 이행 감독, △세계 마약 정보 수집 및 분석 등 기능 수행 등을 하는 기구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결의문(Global Call to Action on the World Drug Problem)이 채택됐는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결의문>

□세계 마약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대응하기 위한 공약 재확인.

□마약 관련 국제협약의 이행 의지 확인.

□유엔마약범죄사무소, 마약위원회 등 관련 국제기구에 대한 지지 확인.

□수요감소, 공금감소, 치료노력 확대, 국제협력 증진 등 4가지 측면의 전략에 기반한 국내적 행동 전략 도입 약속.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문대통령, '세계 마약 글로벌 행동 촉구' 참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